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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광산업, 중국 대만에 모래 수출중단 경제보복...모래 골재사업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10:54

수정 2022.08.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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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국과 대만의 무역 마찰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보복 조치로 대만 과자의 수입금지를 결정하는가 하면 대만에 대한 모래 수출까지 중단해 관련주가 장중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보광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7.35% 오른 711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부터 대만에 대한 천연 모래 수출을 관련 법률 규정에 근거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천연 모래는 풍화작용 등 자연적 현상에 의해 형성된 모래로 건축자재용, 철강재 제조 과정 등에 쓰여 수입이 금지될 경우 대만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보광산업은 골재 사업과 레미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광산업의 전체 매출액에서 모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4분기 기준 3.46%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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