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에서 8월 한 달간 드론 프로포즈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구는 드론을 활용한 사랑의 프로포즈 사연을 모집 중이다. 구는 시민 공모를 받아 사연을 선정해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통한 프러포즈 이벤트 기회를 연다. 공모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일부터 특별한 주제로 드론쇼를 펼친다.
6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의 대표 시설물인 펭수에 맞춰 ‘광안리 펭수’의 주제로 펭수의 각기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다만 6일 공연에는 1~2부 공연 모두 당초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8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8월 13일 ‘광복절’, 8월20일 ‘K-문화’, 8월 27일 ‘별자리’ 주제의 드론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드론쇼 상설 공연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보답하고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니 어려운 시간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겨낸 커플, 부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