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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씨네프·씨네큐브 통해 예술영화 지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4 08:46

수정 2022.08.04 08:46

태광그룹, 씨네프·씨네큐브 통해 예술영화 지원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프와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를 통해 예술영화 발전을 지원한다.

태광그룹은 씨네프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행사기간 중 음악 관련해 영화상영은 물론 현장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네프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영화제’ 특집을 편성하고,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밤 8시 영화제 상영작인 ‘코다’, ‘미라클 벨리에’ 등을 포함한 음악영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상영관. 태광그룹 제공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상영관. 태광그룹 제공
최근에는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의 시설을 리뉴얼하고 재개관했다.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12월 개관 이후 약 1200여편이 넘는 예술영화를 상영했다.

씨네큐브는 현재 연간 상영 일수의 90% 이상을 예술영화로 채우고 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 전용관에 대해 지정한 예술영화 상영 쿼터인 연간 60%를 상회하는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중 서울 내 가장 큰 규모의 상영관이기도 하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영화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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