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윤태식 관세청장, 美 LA서 현지진출 기업과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4 10:54

수정 2022.08.04 10:54

글로벌 물류거점인 LA 롱비치항 현장 방문 및 현지진출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3번째)이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에서 관세청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3번째)이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에서 관세청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윤태식 관세청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통관 및 물류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청장을 비롯, 김영완 주LA 대한민국 총영사와 신현수 CJ아메리카 회장(남가주한국기업협회 회장), 동행아메리카, 대한전선, ACI(Air Couriers International Inc.),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enter)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앞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안내로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35%를 처리하는 최대 거점항인 LA항 및 롱비치항 현장을 방문,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LA항 및 롱비치항의 물류적체는 다소 완화됐지만, 통관·물류분야 애로해소를 위해 ‘관세청-업계 간 긴밀한 소통’ 및 ‘한-미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에 대해 “관세청은 오는 5일 6년 만에 열리는 한-미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한-미 간 통관·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최근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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