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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케이맥스, 화이자·AZ 출신 20년 전문가 영입…NK 치료제 해외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4 14:24

수정 2022.08.04 14:24

[파이낸셜뉴스]엔케이맥스의 잇따른 제약·바이오 전문가 영입과 글로벌 학회 참가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엔케이맥스는 4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00원(4.44%) 오른 1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엔케이맥스는 종양학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용벤(Yong Ben) 박사를 과학 및 임상 고문(scientific and clinical advisor)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경 유니온 의과 대학 병원에서 외과 종양 전문의로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제약사의 종양학 분야 임상 주도를 통해 그의 능력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1일 엔케이맥스는 20년 이상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질 제네(Jill Jene) 박사를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질 제네 CBO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센스 및 인수합병(M&A) 거래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성공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전문가다.

엔케이맥스의 질 제네 CBO와 임상 전문가 용벤 박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NK세포치료제 사업화가 본격 돌입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오는 8월 6일~9일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WCLC)에 참여해 4기비소세포폐암 임상 환자의 2년간 장기추적관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퍼NK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 시 4기비소세포폐암에게서 전체생존율(OS)와 무진행생존율(PFS)이 3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과 8월 WCLC, 9월 유럽종양학회(ESMO) 등 꾸준한 글로벌학회 참여로 NK세포치료제로서 최고의 기업으로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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