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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봇 기반 병원업무 DX 추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4 17:06

수정 2022.08.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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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와 병원 업무DX MOU 체결
의료진과 로봇이 함께 환자 관리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기여"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왼쪽)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오른쪽)이 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왼쪽)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오른쪽)이 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인공지능(AI) 로봇이 의료진과 함께 환자를 돌보는 기술과 같은 병원 업무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한다.

KT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의료기관 AI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I 로봇 기술을 활용한 병원 업무 DX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의료 기관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병원업무 DX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을 1단계 목표로 설정했다. △병원 청소 서비스 △환자 식사 지원 △의료물품 배송 △진료안내 등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입원실에 특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올 하반기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진료 지원, 전반적인 환자 돌봄 등 전문 의료 분야까지 DX를 확산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병원업무 DX를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병원 특화 상품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검증과 서비스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지원 서비스에 KT AI 로봇 기술을 접목하고 국민 보건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KT의 AI/DX 솔루션을 로봇을 중심으로 융합해 의료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은 "KT와 AI 로봇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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