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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손 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4 18:28

수정 2022.08.04 18:28

BNK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왼쪽)과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왼쪽)과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4일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력 및 굿즈 제작 등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디스에이블드가 발행한 '아트 NFT' 연계 마케팅, 기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부산은행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중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의 하나로 발달장애 예술작품을 연계한 달력과 굿즈 제작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등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NFT 플랫폼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자체 상품 제작 및 렌털, 공간큐레이션 서비스, 아트 NFT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스에이블드 소속의 발달장애 예술가들 작품이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되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진행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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