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구에서 잇따라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디지털 전환에 따른 패션 디자인 업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서울과 대구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4일과 31일 서울과 대구에서 '디지털 시대, 패션산업 미래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 'K-온라인 유통망 구축(모바일 AR·신체측정기반)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패션·디자인 업계의 디지털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바일 기반 신체측정 솔루션과 빅데이터, 디지털 패션을 접목한 미래 대응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읻다.
세미나는 △빅데이터의 이해와 적용 △디지털패션 활용 등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빅데이터의 이해와 적용에는 김강화 인터보그 인터내셔널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의 이해, 패션산업의 빅데이터 적용, 빅데이터 활용 사례 분석 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패션 활용에는 이동현 ㈜FCL KOREA 대표가 패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패션과 디자인, 상품기획과 디지털화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서울과 대구 각각 25명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패션산업에 대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내 패션의류 디자이너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에 많은 디자이너와 패션 관련자분들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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