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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옵티팜, 美연구팀 특수용액 주입 '죽은돼지' 심장 부활 성공...돼지 장기 기술력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5 13:41

수정 2022.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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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구팀이 죽은 돼지의 뇌와 심장, 간, 신장 등 핵심 장기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옵티팜이 장중 강세다.

5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옵티팜은 전 거래일 대비 4.69%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3일(현지시간) 네나드 세스탄 예일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죽은 돼지의 중요 장기들을 되살렸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세스탄 교수는 지난 2019년 죽은 돼지에서 분리한 뇌의 일부 기능을 되살려 주목받은 신경과학자다. 이번엔 비슷한 원리를 적용해 뇌뿐만 아니라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그 결과 돼지 심장이 다시 뛰고 간에서 알부민이 생성돼 신진대사를 시작했다. 뇌세포도 다시 기능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돼지를 이용한 이종장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옵티팜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옵티팜은 지난해 이종장기 전문지에 온라인 논문을 게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서울대 의과대학과 미니돼지를 활용한 공동 연구 MOU를 체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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