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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강세다. 쎄보모빌리티와 중국 CRRC(중국중차) 자동차그룹과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올 초 쎄보모빌리티와 전기차 배터리개발 관련 MOU를 체결한 동 사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일 대비 115원(+3.62%) 상승한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CRRC 그룹은 중국 내 고속열차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세계 1위 철도 부문 기업으로, 46개의 자회사 및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쎄보모빌리티와 공동개발을 할 자회사 ‘웨이팡루이츠기차시스템유한공사’(이하 리베이)는 전기버스, 대형트럭, 특장차 등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같은 소식에 올 초 쎄보모빌리티의 모기업인 캠시스가 장 중 20% 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MOU를 체결한 이엔플러스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앞서 지난 1월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충전수명 연장과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쎄보모빌리티와 이엔플러스, 유시테크놀로지가 MOU를 체결했다.
이엔플러스는 전기차의 이차전지와 도전재(이차전지 제조에 들어가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융합 신소재), 방열패드, 경량화 소재 등 배터리 관련 핵심 소재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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