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건희가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한다.
수원은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수원의 최전방에서 멋진 골을 보여줬던 김건희가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하게 됐다. 수원은 김건희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이적 사실을 밝혔다.
2016년 수원에 입단한 김건희는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 시절을 했을 때를 제외하면 수원에서만 활약해왔다.
K리그 통산 99경기 20골6도움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엔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었다.
같은 날 삿포로 역시 김건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삿포로는 5승10무8패(승점 25)로 J1리그 18개 팀 중 14위에 처져 있다. 특히 21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져, 결정력과 힘을 갖춘 김건희의 가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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