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행확산에 입영장정 12일부터 입영전 PCR검사 받아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8 09:24

수정 2022.08.08 09:24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억제하기 위해 실시
오미크론 대응 따라 PCR 지난 5월 23일 중단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군 장병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군 장병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정부가 입대를 앞둔 입영장정에 대해 입영전 PCR검사를 오는 12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최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으로 인한 군 확진자가 급증세에 있고, 훈련소 내 집단감염 사례 발생 등 입영자의 확진율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으로 인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입영 전 PCR 검사를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입영장정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해오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입영장정에 대한 ‘입영 전 PCR 검사’를 지난 5월 23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16일에 입영하는 장정부터는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돼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경란 방대본 본부장은 “입영자는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입영 전 3일 이내(1회)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며,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차질 없이 입영장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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