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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5원(4.30%) 오른 4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보모터스는 2020년 수소연료전지 스택 금속분리판과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사업을 위한 개발을 시작했고 양산 가능한 기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기체확산층(GDL), 금속분리판 중 금속분리판을 개발했다. 각 부서에서 시험, 설계, 개발, 금형, 생산기술 전문가를 차출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현재 기존 양산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후 양산 입찰에서 친환경 부품 협력사에 도전할 예정이다. 고객사와 긴밀하게 R&D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BSA사업도 준비했다. BSA는 고전압 배터리 이용 전기차가 주행할 수 있도록 전기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회생 제동 시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삼보모터스는 친환경차에 필요한 자동차 감속기와 여러 벨브,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일부는 이미 양산 납품 실적까지 보유하고 있다. 벨브류와 센서류는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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