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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7.71%) 오른 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누아이즈(NuEyes)는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자사 웨어러블 의료용 솔루션인 ‘누아이즈 테크놀로지 프로’ 시리즈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삼성 모바일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누아이즈의 프로 시리즈는 웨어러블 의료용 장치인 AR 스마트 글래스다. 130g 미만 무게에 HD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5G 제품으로 구동된다.
의료진들은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환자들의 초음파 이미지 등 검사 결과 등에 접근할 수 있다. 누아이즈는 원격 의료, 현장 지원, 병원, 대학 등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모바일 장치를 기반으로 해 보안성과 연결성을 확보, 소비자에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누아이즈는 2016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이다. 황반 변성, 녹내장, 색소성 망막염 등 안과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AR 기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까지 사업을 확장, 지난 5년 동안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한편 아이엠은 삼성전자 거래 업체다. 증강현실(AR)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피코프로젝터 기술을 응용한 AR·VR 및 혼합현실을 위한 다초점 스마트글래스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연구과제(2018~2022년)를 수행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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