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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스타 잘하는 친구들 모여라" KT,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8 15:18

수정 2022.08.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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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활성화 지원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목적
총 상금 약 4000만원
Y칼리버 e스포츠 리그. KT 제공
Y칼리버 e스포츠 리그.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10대, 20대를 대상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가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 'Y칼리버 KT e스포츠 리그(Y칼리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Y칼리버는 Y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게임리그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 와일드리프트(모바일)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약 4000만원이다.

대회 MVP 수상자에게는 'KT롤스터' 프로게임단 연습생(LOL, 와일드리프트) 입단 기회를 제공, 프로 데뷔 꿈을 지원한다. 예선전 1승 이상을 거둔 모든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Y칼리버는 오는 19일까지 '레벨업지지' 와이칼리버채널을 통해 대회 참가자를 받는다.
대회는 만 12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비대면 예선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며, 9월 3일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는 KT롤스터 현역 프로선수들이 보조 해설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KT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건전한 게임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본 게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Y칼리버 KT e스포츠 리그가 e스포츠를 즐기는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플레이그라운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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