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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임직원-대학생 '포인트 봉사단' 2기 출범
프로보노 봉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들이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멘토링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2020년 프로보노 봉사단 1기를 발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년간 36명의 임직원들이 11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500여시간이 넘는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늘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환산 수치를 적용할 때 약 1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효과"라고 설며했다.
3기는 1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5개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분야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기업은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5개 기업은 △어린이 안전보행 시스템 개발업체 왓위케어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체 나로드니 △안마원 가맹사업업체 참손길공동체 △빅데이터 분석업체 해든앰앤씨 △일자리 문제해결 솔루션 이지태스크 등이다.
1기부터 프로보노 활동에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박지용 그룹장은 "그간 배우고 익힌 경험이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10일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포인트 봉사단 2기'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포인트란 '포스코인터내셔널 트래이딩'의 줄임말이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은 인천지역 대학생 봉사단원 10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 보드게임을 활용해 무역·금융 등과 같은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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