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80년만의 폭우]올림픽대로 여의도IC 통제, 경부고속도 일부 통제, 용서고속도는 전면통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9 06:35

수정 2022.08.09 06:35

서울지역 호우경보,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2022.8.8 hkmpooh@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 호우경보,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2022.8.8 hkmpooh@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한강 상류 지역의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했다.

먼저 시는 9일 새벽 0시24분 올림픽대로 여의 하류IC와 여의 상류IC가 통제됐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2000t 이상으로 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및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시 45분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국립현충원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새벽 4시 40분부터는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도 전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성수JC∼군자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IC 구간 역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군자교 차량 통행은 이날 새벽 2시 25분부터 재개됐다.

한편 전날 저녁 8시께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배수로가 막히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돼 양방향 32개 차로 중 8개만 이용할 수 있다.

한때 서울만남의광장도 침수로 운영을 중단했으나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경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도로 통행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쯤 경기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 방면 하산운터널 앞 도로 위로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들어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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