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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만의 폭우' 서울시 곳곳 도로통제..출근길 '아수라장'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9 08:47

수정 2022.08.09 08:47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근 도로에 지난밤 내린 폭우로 침수차들이 놓여 있다. /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근 도로에 지난밤 내린 폭우로 침수차들이 놓여 있다. /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80년만의 폭우'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도 정상화하지 않아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9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침수 복구 작업 탓에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 열차도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되고,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이 침수돼 전면 통제 예정이며 잠수교 양방향도 여전히 차량·보행자 통행이 금지됐다.

도시고속도로 중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양방향, 동작대교JC→여의상류IC,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성수JC 연결로 영동대교→동부간선,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양방향,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양방향, 강변북로 동작대교→한강대교,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진입)도 통제 중이다.


또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교 하부도로,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당산육갑문, 현천육갑문, 철산교→철산대교사거리, 노들로 야의상류∼한강대교, 서부간선도로 광명대교→철산대교가 통제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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