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운영 공공 취업포털
퇴직자·고령자 맞춤형 취업 지원 중
퇴직자·고령자 맞춤형 취업 지원 중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운영 중인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936명의 건설기술인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건설워크넷으로 매칭된 취업자를 업종별로 보면 일반건설업이 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전문건설업 129명, 기타건설관련 78명, 건축사사무소 4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6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60대 340명, 40대 150명, 30대 33명, 70대 이상 30명, 20대 14명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협회가 '50+건설안전감시단사업(서울시 50플러스재단)' 등 퇴직자 및 고령자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까닭으로 분석된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하반기에는 일자리 채용마당 개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로 회원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