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만나 기업유치와 스타트업 환경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활발한 경제교류를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 관심 갖고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민선8기는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기업유치 확대를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고 있는 바, 에스토니아의 10대 유니콘 기업 중 5개 정도가 고양시로 오면 어떻겠느냐”며 제안했다.
이후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에스토니아의 기업 육성방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나아가 IT와 전자정부 프로그램의 성공적 실현에서 노인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정책 등에 관한 대담이 이어졌다.
스텐 슈베데 대사는 “평소에도 고양시에 관심이 많았다”며 에스토니아의 선진 분야인 기업유치와 디지털 환경조성 분야에 대한 고양시의 구체적인 관심에 감사인사를 보냈다.
또한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등으로 실질적인 기업 간 교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교류 지속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시(市)와 고양시의 전시산업 분야 교류에 고양시 킨텍스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더욱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상호방문 기회를 마련하고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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