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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트런스가 개발 중인 무과금 시즌제 ‘DK모바일: 디 오리진(THE ORIGIN)’이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ㅠ‘DK모바일: 디 오리진’은 지난 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틀 뒤인 6일부터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중 최초로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해 유료 상품과 경제 시스템이 없고, 게임 속 동영상 광고가 유일한 수일 모델이다.
엔트런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MMORPG에 특화돼 있다. 회사의 첫 번째 게임인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은 2021년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서버 폭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두 번째 서버인 ‘레디세’를 오픈했으며, 이어 세 번째 서버 ‘라덴’을 지난 8일 추가 오픈했다. 구글 인기 1위 달성을 기념으로 8월 14일까지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해 쿠폰을 입력한 모든 유저에게 게임 아이템을 100% 지급한다. 김연수 엔트런스 PM은 “국내 첫 무과금 시즌제 MMORPG ‘DK모바일:디 오리진’에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전작인 ‘영웅의 귀환’ 지표도 동반 상승 중이라 더 의미가 있고, 두 게임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이달 초 엔트런스와 함께 게임 개발 및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자 특화 분야인 FPS와 MMORPG 등의 게임 장르뿐 아니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SCG(소셜카지노게임)를 포함해 게임 개발에 협력하며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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