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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0 11:07

수정 2022.08.10 11:07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말 항공산업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항 상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광역 채용 행사다.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엑스퍼트, 칼호텔네트워크 등 6개의 상주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지상조업, 면세품 관리, 식음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일자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정보 안내,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분야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면서 "공사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항공일자리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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