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도청 신청사 부지 선정 등 관심과 협조” 당부.
육동한 춘천시장 “연구개발특구·교육특구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특례반영 제안”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강원도“Go! One Team” 시군 순방, 행정중심 수부도시 춘천에서 첫 시작됐다.
육동한 춘천시장 “연구개발특구·교육특구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특례반영 제안”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순방의 첫 일정으로 춘천시청을 방문, 육동한 춘천시장 및 관계공무원과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의 도정목표와 비전을 소개하며, 2023년 6월 예정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도와 춘천시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조기 완공, 서면대교 조기 착수 등 주요 SOC 현안에 대한 추진 협의을 당부했고, 신청사 부지 선정에 있어서도 춘천시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춘천시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춘천시는 '첨단 지식산업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조성'을 핵심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연구개발특구 및 교육특구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특례반영을 제안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강원도와 18개 시군 간 ‘One-Team 플레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수부도시 춘천을 방문했다"라고 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달라. 적극 소통하겠다"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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