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뚜레쥬르는 '소금 버터롤'이 최근 3개월간 월평균 27만 개 이상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소금버터롤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월평균 20%대 판매량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판매량은 출시 첫 달 대비 약 2.9배 늘었다. 제빵업계에서 소금버터롤이 스테디셀러인 소보로빵의 판매량을 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뚜레쥬르 소금버터롤은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짭조름한 펄 솔트의 조화가 특징이다. 최근 버터와 소금이라는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소금빵’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SNS에서 뽐낼 수 있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빵과 디저트도 인기가 여전하다”며 “동시에 기본 재료의 ‘맛’을 살린 제품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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