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서울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동작구 사당2동 이수역 주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긴급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관 12명으로 구성된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수해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남성사계시장, 이수역 주변 침수 상가의 수해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지난 8일 기상청이 발표한 수도권 최고 폭우지역(422mm) 중 동작구 사당2동 이수역 주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이날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상가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이수역 주변 침수 상가에 쌓인 토사·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원상복구 작업을 국민권익위 직원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전현희 위원장은 "수해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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