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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당당치킨 열풍에 '치킨' 검색량 1036% 폭증"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08:52

수정 2022.08.11 08:52

모델들이 11일 서울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홈플5일장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모델들이 11일 서울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홈플5일장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온라인 검색량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10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당당치킨’ 키워드 검색순위는 전주 17위에서 1위까지 단숨에 올랐고 검색량은 전주 대비 487% 올라 인기를 실감케 했다. 6월 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지난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1분마다 약 5마리씩 팔린 셈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말복(8월 15일)과 광복절 연휴를 겨냥해 ‘당당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총망라한 ‘홈플5일장’과 온라인 검색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여름철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


우선 말복인 15일 단 하루, ‘당당치킨’ 후라이드를 전점 5000마리 한정 기획가에 판매한다. 고객 1인당 1마리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별 재고는 달라질 수 있다. 또 홈플러스 테넌트 공간인 몰에서는 99개점 커피숍 매장을 방문한 홈슐랭 클럽 멤버를 대상으로 커피숍 전 메뉴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홈슐랭 클럽에 가입하면 커피숍 반값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샤인머스캣(1kg)을 1만원 할인가에, 복숭아 5종(박스)을 각 5000원 할인가에 선보인다. 생닭 전 품목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 전복(중/특대, 마리)은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판다.

이외에도 ‘홈 보양식’ 차림에 제격인 보양식 재료를 엄선해 일자별 할인전을 전개한다. 12~15일 나흘간 자포니카 국내산 민물장어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은 13~15일 3일간 홈플러스 마트 단독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해 판다.

오는 15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검색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5000원 시크릿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톡에 해당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검색어 힌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11일 캐나다산 삼겹살 50% 할인, 12일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50% 할인과 아이스크림 1+1, 15일 진미채 한치 50% 할인 등 온라인 단독 행사도 연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치솟는 물가에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복날 먹거리를 집에서 즐기는 ‘홈 보양식’이 대세”라며 “연중 진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먹거리를 엄선해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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