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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깐깐한' 재규어랜드로버 품질인증 2년 연속 유지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10:01

수정 2022.08.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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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품질인증, 인증 이후에도 수시로 품질 체크
수준 미달 시 인증 취소
LG이노텍 직원이 직류-직류(DC-DC)컨버터를 들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직원이 직류-직류(DC-DC)컨버터를 들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은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로부터 협력사 품질인증을 2년 연속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 품질인증'은 해당 회사가 협력사 제품의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를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이후에도 수시로 품질 등을 체크에 수준에 미달하면 인증을 취소하는 등 엄격하게 유지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은 LG이노텍은 "2020년, 2021년 2년 연속 품질 관련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재규어랜드로버에 직류-직류(DC-DC)컨버터를 공급하고 있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자동차 내부 장치에 쓰이기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에 장착되고 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상무는 "안정된 품질과 자동차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에서의 선도 기술력을 앞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중심의 차세대 전장부품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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