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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오크레마, 700조 시장 세계 최초 배양육 배지 개발...정부 동물세포 배양육 허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11:27

수정 2022.08.11 13:58

[파이낸셜뉴스]네오크레마가 정부의 동물 세포 배양육 허용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 배지를 개발한 바 있다.

11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네오크레마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7.61%)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동물의 근육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도 식품으로 인정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식약처는 11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식품·의약 분야의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식품·의약 분야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상이 농·축·수산물, 추출·농축·분리식품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식품도 인정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동물 근육세포를 고통 없이 수확·배양해 만드는 ‘배양육’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 업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육류시장 규모는 2040년 기준 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35%는 배양육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네오크레마는 신기술을 적용해 식품안정성을 개선한 세계최초의 ‘배양육 생산전용 배지’를 선보인 바 있다.
신기술을 접목한 이 배지는 근육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단계에 사용되는 기본배지를 식품 원료로 대체한 배지다.
세계 최초로 배양육 섭취에 따른 식품안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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