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량 우선제어시스템 구축 사업 현장 등 규제개혁 현장 방문
정 시장은 이날 도시안전센터, 시청 수소차 충전소, 현대차 사원아파트 2단지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실증구역 총 3곳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도시안전센터에서는 통신망 연계를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관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구축사업을 확인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경기소방재난본부 등과의 끈질긴 협의로 탄생한 것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수소차 충전소에서 관용차 EV 카셰어링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곧바로 사원아파트에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현장 시연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 도로교통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운행이 불가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규제개혁은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와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인구 100만을 넘어 미래도시로서의 기틀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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