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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대적 조직개편…미래성장지원실 신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16:21

수정 2022.08.11 16:22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경제와 미래성장을 강화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담당할 미래성장지원실을 시장 직속기구로 설치한다.

미래성장지원실은 종합경기장개발과,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 등 4개 과를 두고 우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글로벌 산업·문화·관광 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원할 청년정책과도 만든다.

국가 예산 확보와 국회·중앙부처 협력 강화 업무를 담당할 서울세종사업소도 새로 만든다.


현장 중심 효과적 행정 처리를 위해 청소·공원·녹지 민원 관련 업무는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으로 이관한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국 명칭도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 생태도시국은 도시건설안전국,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는 자원순환본부, 맑은물사업본부는 상하수도본부,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는 도서관본부 등으로 각각 변경한다.


이에 기존 ‘5국, 1단, 2구, 2직속, 8사업소, 88과·담당관’ 편제는 ‘1실, 5국, 2구, 2직속, 10사업소, 86과·담당관’으로 개편된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전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박형배 전주시 부시장은 "민선8기 시정 핵심인 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 중심지 전주 만들기와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한 전주 대변혁에 주안점을 뒀다"며 "시정 운영 동력 확보, 효율적 업무 추진, 중앙부처 정책 기조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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