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막심…가스·전기 등 안전점검 시작해"
조주현 차관, 관악신사시장 수해 현장 방문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태스크포스)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내일부터 폭우 피해 입은 전통시장·상가에 원스톱 이동식 상담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65개 전통시장, 1500개의 점포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 장관은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중기부와 산하기관이 할 수 있는 일,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피해 접수가 되면 바로 해당 부처 또는 지자체에 연결해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집중호우로 지금 수도권 전통시장 피해가 막심하다"며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한 것이 안전점검이었다. 오늘부터 가스·전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서울 관악신사시장을 찾아 시장상인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지원도 약속했다.
조 차관은 "금융과 시설복구 지원, 가전제품 무상수리, 군 인력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마련한 복구지원 제도를 상인들이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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