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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에 '기부왕' 유재석 또 1억 성금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2 07:15

수정 2022.08.12 07:15

유재석. 뉴시스
유재석.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49)이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유재석이 폭우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한 유재석은 이후 화재, 지진, 산불, 코로나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총 기부액은 8억5000만원에 이른다.

연예계에서는 유재석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이번 폭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수 싸이는 이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고은은 5000만원,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5000만원을 전달했다.
배우 한지민은 수해로 피해를 본 장애인들의 복지에 써달라며 5000만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전날에는 배우 김혜수가 1억원의 기부금을 내놨다.
그는 신림동 반지하 침수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고 등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뒤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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