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갤러리아百, 23일부터 추석선물 본판매..'가치소비' 중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4 06:00

수정 2022.08.14 06:00

갤러리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페이퍼 패키지 제주왕망고세트 진'.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페이퍼 패키지 제주왕망고세트 진'.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전 지점 식품관에서 ‘2022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의 2022 추석 명절 선물세트 주요 키워드는 ‘가치소비와 ‘독(獨)자 세트 강화’이다. 환경보호 및 생면존중과 관련된 ‘가치소비’ 선물세트와 함께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를 강화했다.

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추석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는 ‘노 플라스틱 패키지’ 선물세트가 있다. 해당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부자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포장 세트이다. 품목으로는 △머스크메론 세트 △국산망고 세트 △유기농 양곡세트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동물복지 축산 농장의 축산물로 구성한 ‘동물복지 돈육세트’ △탄소 중립 인증 와이너리 ‘코노수르 와인세트’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차가레스트 스킨케어 세트’ 등 다채로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2월 리뉴얼 오픈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의 <델리서리> 코너 브랜드들과 협업,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유어네이키드치즈 선물세트 △거창한국수by수린 간장 들기름 세트 △앙젤리나 마롱글라세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펄스 △포레르빠쥬 △프레드시갈 등 해외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패션 브랜드 기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급부상중인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가 주류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글렌피딕 40년 △맥켈란 M 디캔터 △맥켈란 NO.6 등 한정판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샤또 라피트 세트 △샤또 라뚜르 세트 △ 샤또 디껨 세트와 같은 고가 와인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기존 추석 선물세트 최고 인기 품목 가운데 하나인 ‘강진맥우’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이는 방법으로 사육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강진맥우 블랙세트 △강진맥우 명품1호 △강진맥우 정육세트 등이 있다.

한편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갤러리아몰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3만원대 가성비 세트부터 70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첫 명절로 귀성 재개에 따라 선물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 라며 “이른 추석으로 한우, 견과, 건강식품 등 계절지수 영향이 적은 세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품목 수를 전년대비 10% 늘렸다” 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