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2일 관내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방문해 오하순 상인회장 등 시장 상인을 만나 민생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중앙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민생고를 살폈다.
오하순 상인회장은 40여년 전통을 지닌 중앙시장 내 순대국 타운을 수원 지동시장-안양 중앙시장 내 순대 타운처럼 동두천 명소로 조성하고 하수도 준설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형덕 시장은 “하수도 준설은 담당부서에서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으로 조치하고, 순대국 타운 활성화 방안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하순 회장은 “이번 폭우에 동두천시가 밤샘 인력지원과 배수펌프 지원 등 신속한 대처로 중앙시장 수해 피해가 없었다. 시장님과 관련부서 공무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앙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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