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 293㎜ 쏟아졌던 대전…도심 싱크홀·도로파손 신고 잇따라

뉴스1

입력 2022.08.13 12:16

수정 2022.08.13 12:16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한 대학 캠퍼스 안 도로에서 폭 1.5m, 깊이 1.5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다.2022.8.13/뉴스1 ⓒ News1 양상인 기자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한 대학 캠퍼스 안 도로에서 폭 1.5m, 깊이 1.5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다.2022.8.13/뉴스1 ⓒ News1 양상인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지난 12일 낮 12시께 대전 대덕구 한 대학 캠퍼스 안 도로에서 폭 1.5m, 깊이 1.5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싱크홀 주변에 펜스를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막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같은날 오후 2시15분에는 서구 둔산동의 한 차도 중간에서 폭 1m,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견돼 경찰에 의해 현장이 통제됐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10시43분께는 대덕구 상서동 한 도로에는 크랙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복구를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9일부터 11일 오후까지 293㎜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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