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주간IT템] 이통3사 ‘갤Z폴드4/플립4’ 교체 수요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3 13:52

수정 2022.08.13 13:59

‘빛의 속도’로 전개되는 한 주간 테크 분야 이슈를 한 눈에
[파이낸셜뉴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fn) 산업IT부 테크 취재기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전하는 주간 이슈 브리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기사 댓글 등)도 함께 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KBW 2022 메인행사 첫날인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요 파트너 10개사와 함께 현장부스를 운영했다. 팩트블록 제공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KBW 2022 메인행사 첫날인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주요 파트너 10개사와 함께 현장부스를 운영했다. 팩트블록 제공

■카카오 클레이튼, 메타버스 선도

카카오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게임파이(게임+금융), 크리에이터 경제(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서상민(Sam Seo)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메타버스는 앞으로 많은 사람이 활동할 공간이자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산업 분야”라면서 “클레이튼 2.0은 게임 중심으로 메타버스를 위한 블록체인이 되기 위해 기술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rdi**** “뭔 메타버스야. 다른데서 호환도 안돼, 현실과 접점이라는 현금가치 밖에 없는, 그런거라면 지금 게이머들이 하고 있다.”

SK텔레콤 2분기 실적 개요.
SK텔레콤 2분기 실적 개요.

■SKT 2Q 영업익 4596억..리더십↑

SK텔레콤(SKT)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터넷TV(IPTV) 등 유무선통신과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에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올 2·4분기 매출 4조2899억원, 영업이익 459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4%, 16.1% 상승한 규모입니다. 유무선통신사업이 이번 분기 매출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올 2·4분기 SKT 무선통신 전체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50%에 육박했습니다.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인공지능+유니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신사업군도 이번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kkll**** “통신사들이 리더쉽으로 돈 버냐? 정부에서 알아서 법으로 단통법 마련해주니 경쟁없이 고가로 핸드폰 판매하고 단합해서 고가 요금제 쓰게하니 많이 남겨 먹는거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시연된 언팩 신제품. 사진=김준혁 기자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시연된 언팩 신제품. 사진=김준혁 기자

■갤Z폴드4/플립4 교체 수요 잡아라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도 폴더블폰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개선된 사양, 내구성, 새로운 색상 등으로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통신3사도 사전예약에 앞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신3사는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예약에 앞서 폴더블폰 관련 프로모션 또는 이벤트를 마련 중입니다. 특히 통신사들은 폴더블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sod2**** “폴드1,3 썼는데 지금은 폴드3 서랍에 처박아 놓고 갤20fe 쓰고 있다. 핸펀이 이렇게 얇고 가볍다는걸 새삼 느끼는중....솔직히 사용해 보니 폴더블의 매력보다 두께와 무거움의 단점이 너무 크네....”

KT 로고.
KT 로고.

■KT도 5G 중간요금제 출시..다양화

SK텔레콤(SKT)에 이어 KT도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합니다. 6만원대(일반 요금제 기준)에 30GB를 제공합니다. 일반 요금제 기준으로 기존 10~110GB 사이 중간 구간을 30GB 용량으로 메운다는 구상입니다. KT가 정부에 신고한 신규 5G 요금제 2종은 기본 데이터 30GB를 제공하며 가격은 일반 요금제가 6만1000원, 온라인 전용요금제 4만4000원입니다. 각각 오는 23일, 내달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와 달리 별도 약정이나 부가혜택이 없는 대신 일반 요금제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free**** “요금제도 요금제지만 음영지역 좀 빨리...”

검찰, 네이버 압수수색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날 네이버 본사 모습. 2022.8.12 pdj6635@yna.co.kr (끝)
검찰, 네이버 압수수색 (성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날 네이버 본사 모습. 2022.8.12 pdj6635@yna.co.kr (끝)

■검찰이 네이버 압수수색한 배경은?

검찰이 12일 네이버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과거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네이버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 등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불공정행위인지 여부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공정위가 2020년 9월 과징금을 부과했을 당시 강력 반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네이버는 “공정위가 언급한 ‘네이버가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한 매물정보’는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확인매물정보’”라며 “이는 허위매물을 근절해 이용자에게 정확한 매물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네이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특허 2건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pkcy**** “기사 읽어봐도, 네이버가 맞는데 돈들여서 개발하고, 특허내고 플랫폼 완성해놨는데 중소 업자들이 무임승차하면 안되지 오히려 그걸 보호해야 하는게 맞는듯 한데...”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