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가양역에서 또 실종사건… 20대 男 일주일째 행방 묘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5 10:42

수정 2022.08.15 10:42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실종된 이정우(25)씨는 일주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2022.08.14.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실종된 이정우(25)씨는 일주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2022.08.14.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정우씨(25)가 지난 7일 실종돼 일주일째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7일 새벽 1시3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시장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헤어졌고 새벽 2시15분께 가양역 4번 출구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통화한 여자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키 172㎝, 몸무게 60㎏으로 마른 편이며, 실종 당시 검정색 반소매 상의와 베이지색 하의를 입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오른쪽 손목과 왼쪽 쇄골에는 문신이 있다.

가양역은 지난 6월27일 김가을(24)씨가 사라진 장소 인근이기도 하다.
당시 밤 11시9분께 가양대교 위에 서 있는 김씨 모습이 버스 블랙박스에 담겼지만 8분 뒤 같은 지점을 통과하는 버스 블랙박스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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