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15일부터 단독, 신규 브랜드의 신상품들을 연이어 론칭하며 가을·겨울(FW) 시즌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보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상품 수를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한다. 매년 주문금액만 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 패션 행사 '패션 이즈 롯데'도 예년 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9일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을 통해 기획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를 론칭한다. 모델 이현이를 대표 모델로 발탁해 고객층을 확대한다. '앤서니 재킷' 등 1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은 지난 2016년 브랜드 최초 론칭 당시 모델이었던 배우 오연수를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소재와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부터 130분간 론칭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캐시미어 니트, 수트 세트를 선보인다.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는 이날부터 신상품들을 대대적으로 론칭한다.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 이수정샵 등을 통해 브랜드별 특집전을 진행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이른 추석으로 패션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 론칭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패션 소비 회복세에 맞춰 기존 브랜드 리뉴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 신규 론칭, 상품 물량 확대 등 다양한 시즌 전략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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