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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응급복구 85% 완료...한총리 "긴장의 끈 놓지 말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6 11:08

수정 2022.08.16 11:08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거전리 정골마을에서 전날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전과 집기류가 침수돼 있다.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거전리 정골마을에서 전날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전과 집기류가 침수돼 있다.

차량 침수.
차량 침수.

[파이낸셜뉴스] 집중호우 피해 총 1만456건 중 응급복구 8938건(85.7%)이 완료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대처상황과 피해·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관계기관은 행안부, 국조실,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산업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질병청, 17개 시·도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기상 상황과 집중호우 대처상황 및 수습·복구 계획 등을 보고 받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정상적 생활 복귀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정부·지자체 지원 사항을 소상히 설명드릴 것을 행안부와 지자체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 대응에 힘쓴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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