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을 수차례에 걸쳐 몰래 드나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오피스텔 카드키를 빼돌려 피해 여성의 집을 드나든 오피스텔 분양업체 직원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분양 당시 빼돌린 오피스텔 카드키로 2월부터 5월까지 아홉차례 피해 여성의 집에 몰래 드나든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피해 여성의 친구의 신고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수사 후 구속영장 청구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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