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배우 현빈이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영화 ‘공조2:인터내셔널’로 돌아온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영화 ‘협상’(2018)과 ‘창궐’(2018)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전편에 이어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을 맡았으며,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에 내려와 ‘진태’와 FBI ‘잭’과 함께 삼각 공조를 이끈다.
현빈은 “사적인 일로 인해 달라진 것은 없다”며 “제가 기대하거나 걱정하는 부분은 전편이 사랑을 받은 만큼, 속편도 사랑받길 바란다.
또 그는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철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전편이 아내를 잃어 복수심에 불타는 어두운 인물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롭고 (남한의 환경이나 진태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좀 더 익숙해져 보다 편안해진 철령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작보다 규모가 커진 스케일의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서 “무술팀을 통해 와이어 액션과 총기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연습했다”고 부연했다. 9월 7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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