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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인체조직 이식재 매출 성장…3Q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10:00

수정 2022.08.17 10:00

한스바이오메드㈜, 인체조직 이식재 매출 성장…3Q 흑자전환


16일 한스바이오메드㈜가 전년비 크게 증가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전자공시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1,2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최근 3년동안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미용의료기기와 인체조직이식재의 매출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체조직이식재 중 벨라셀 에이치디(BellaCell HD)의 성장율이 돋보인다.

벨라셀 에이치디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한 3차원 구조의 무세포 동종진피 이식재이다. 유방암 등으로 피부가 결손된 환자에게 자주 사용되며, 인대 및 피부조직 재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재수화가 필요없는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동결 건조타입 제품 대비 세포의 초기 증식속도가 빠른점이 제품 사용량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벨라셀 에이치디는 전년 동기대비 147%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앞으로 한스바이오메드의 매출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스바이오메드 담당자는 “작년 중국 위고그룹과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중국 합작법인 레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공사에 인체조직이식재 가공기술이전을 위하여 오는 9월 연구진 및 담당자를 파견예정이라” 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인체조직이식재 성장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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