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교가 오는 10월 스페인어 자격증 'DELE' 시험을 추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교 인천 DELE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DELE 시험은 10월 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반보 홈페이지에서 총 3개 레벨(A2, B1, B2)의 시험 응시 접수가 가능하다.
대교는 지난해 10월 교육업계 최초로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스페인어 능력시험 기관인 DELE 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DELE 인천센터를 신설했다.
2022년 DELE 시험은 기존 5월, 7월, 11월 시험 응시만 있었지만, 대교의 인천 DELE 센터 유치로 4월과 10월 시험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시험 보다 더 빠른 응시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DELE 시험을 볼 수 있는 기관은 대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세 곳뿐이다.
DELE 자격증은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수여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아 기관과 기업, 대학 등에서 DELE 자격증을 채택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DELE 시험 응시자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1년 중 3회만 진행되던 DELE 시험을 5회로 추가 개설하게 됐다"며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DELE 시험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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