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가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할 5개 단체를 선정됐다.
의원연구단체는 소속 정당은 물론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의원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모임으로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시의원 및 관련 전문가, 연구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 연구활동비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공간활용연구회(회장 김미수) △생활체육연구회(회장 공소자)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송규근) △보훈정책연구회(회장 이철조) △고양시산업생태계연구회(회장 임홍열) 등 5개 단체가 2022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11월말까지 정책간담회,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재호 의회운영위원장은 “9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하는 연구단체로 활동기간은 예년에 비해 짧지만, 심도 있는 연구활동으로 고양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활용연구회는 김미수 장예선 고부미 최규진 최성원 이해림 의원 등 6명으로, 생활체육연구회는 공소자 김운남 이종덕 신인선 고덕희 등 의원 5명,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송규근 원종범 조현숙 김해련 정민경 등 의원 5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보훈정책연구회는 이철조 문재호 김민숙 김희섭 김수진 천승아 등 의원 6명, 고양시산업생태계 연구회는 임홍열 박현우 김학영 안중돈 권용재 등 의원 5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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