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2022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시는 12~19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중학부 결승전에서 인천 옥련중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2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식 1차전 경기에서 정읍중학교 김태현 선수가 2대0으로 승리했으며 이어진 2차전에서 최재상 선수가 2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 두 경기를 연속 내준 정읍중학교는 최종 단식에서 이민재 선수가 2대0으로 이기며 전국 배드민턴 최강임을 입증했다.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조보익)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중학교 배드민턴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선수들 간의 단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남은 개인전 경기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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