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뉴스1 세종·충북본부(본부장 이광형)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22 청주시민화합 백중놀이'가 20일 오후 3시부터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 8년을 맞아 시민 친교와 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는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는 터전으로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민속놀이 한마당, 추억의 게임, 먹거리 한마당, 가훈 써주기, 전통의 멋을 담은 공연마당, 각설이 공연 등으로 막을 연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전통예술 줄타기 공연, 떡메치기 시연 후 시민들과 떡 나누어 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는 걸그룹 공연, 향토가수 초청 공연, 퓨전 국악공연, 가수 서지오와 우연이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다.
백중놀이는 음력 7월15일 백중(百中)을 기리는 행사다. 우리 조상들은 백중을 명절로 여겨 가정에서는 차례를, 마을에서는 동제(洞祭)를 모시기도 했다.
마을마다 마당밟이를 하면서 하루를 즐기곤 했다.
특히 농촌의 백중은 아랫사람을 배려하고, 베푸는 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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