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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 신규투자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18:08

수정 2022.08.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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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가지랩’
유전체 기반 솔루션 ‘프리딕티브’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스타트업팩토리)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과 유전체 분석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이다.

가지랩은 웰니스에 대한 많은 관심 및 정보량에도 '이용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설문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파악하고 영양, 운동, 수면, 휴식 등 웰니스 전반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과 커뮤니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개인의 건강 상태와 니즈를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설문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올 하반기 MVP(최소기능제품)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정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딕티브는 북미 스타트업이다. 유전체 분석 정보를 담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질병·약물 민감도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분석범위와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갖고 있으며, 현재 손톱 채취방식으로 2만여개 유전자를 분석해 2만2500여개 질병, 780여개 약물 민감도를 예측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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