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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경기도 평택 최초 글로벌 럭셔리 호텔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8 09:27

수정 2022.08.18 09:27

2025년 완공되는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 예상도
2025년 완공되는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 예상도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호텔 기업인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가 보코 개발 프로젝트에 전격 승격된 럭셔리 글로벌 호텔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를 경기도 평택에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오픈 예정인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은 경기도에 들어서는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다. 총 244개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로, 이곳에는 인터컨티넨탈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포부와 장기적인 비전이 반영될 예정이다.

IHG는 당초 해당 부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보코 평택’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대규모 회의장, 레스토랑, 바 등을 갖춘 럭셔리 호텔에 대한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 평택’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IHG와 개발사인 세라핌디벨롭먼트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하는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여러 타깃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자 하는 레저 관광객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주요 기업들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 그리고 캠프 험프리스의 미군 기지를 찾는 방문객 등의 내외국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컨티넨탈’이라는 브랜드를 경기도 평택에 도입하면서 해당 지역으로의 국내외 기업 투자 및 인구 유입 증가, 지역 경제 성장, 인프라 개선 등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세연 세라핌디벨롭먼트 개발 총괄 이사는 “지난 2년간 평택 지역의 변화를 지켜보며 협력사인 IHG 호텔앤리조트와 평택시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논의를 이어왔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바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을 도입하겠다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리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세라핌디벨롭먼트는 럭셔리 호텔 개발에 맞춰 계획을 변경하고, 평택시 도시계획과는 보다 세밀한 조건들을 사업 계획에 포함했다”며, “이와 더불어 해당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는 국내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향후 평택을 찾는 고객들이 이 곳에서 모던함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취향 또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IHG 호텔앤리조트는 현재 한국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 보코 호텔,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등의 4개 브랜드의 9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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