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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 침수 피해 입주민에게 '아이 종일 돌봄'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8 09:36

수정 2022.08.18 09:36

포커스미디어, 침수 피해 입주민에게 '아이 종일 돌봄'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가 아이돌봄 플랫폼 째깍악어와 손잡고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째깍섬 종일돌봄 이용권'을 23일까지 무료로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째깍섬 종일돌봄 이용권은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아이돌봄 공간인 째깍섬에서 6시간 동안 미술, 운동, 놀이 등 각 분야 전문 선생님들의 수업과 식사까지 제공하는 8만9000원 상당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긴급 지원은 110년 만의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서울 동작구,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 350여곳 17만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동작구 496.5㎜, 서초구 463.5㎜, 강남구 417.5㎜, 송파구 405.5㎜ 등 7월 한 달치 강수량이 이들 지역에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차량이 침수되고, 정전과 단수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지원 대상 아파트는 포커스미디어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입주민은 째깍악어 홈페이지에서 째깍섬 잠실센터, 판교센터, 하남센터 중 한 곳을 예약하고 23일까지 방문하면 된다.


포커스미디어는 "침수 피해 입주민들이 아이돌봄 걱정 없이 수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째깍악어와 종일돌봄 무료 지원을 긴급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고,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한 포커스미디어는 반포자이, 한남더힐,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등 전국 주요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1시간에 2대씩, 누적 7만5000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지하철 일일 이용 승객 720만명보다 많은 하루 800만 아파트 입주민 시청자를 확보했다.

수도권 아파트 단지 두 곳 중 한 곳에서 포커스미디어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 뉴스와 날씨 등 생활 정보, 관리사무소 공지사항을 가독성 높은 엘리베이터TV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인 '부산LG메트로시티(7374세대)' 엘리베이터TV도 수주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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