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시범사업 실시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단부터 컨설팅, 채용·취업까지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고용부는 인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반도체 업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고용 여건이 열악한 제조업 등 유형별로 구인 애로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구직자에 대해서는 역량 진단과 컨설팅 등을 거쳐 구인 애로 업종과 연계해 일자리 매칭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6개 권역별 총 11개 고용센터에 전담팀을 구성했다.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고용서비스의 질을 높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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